밤잠을 못 자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최근 일본 베넷세교육연구개발센터의 연구에 의하면 서울, 도쿄, 상하이, 타이페이의 3~6세 유아 6000 명을 조사했는데 '오후 9시 이전에 잠잔다'는 아이는 서울의 경우 36.3% 에 불과하다. 도쿄, 상하이의 절반도 안되는 비율.
이런 아이들의 문제는 대부분 부모의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 우리나라 국민은 세계적으로도 늦게 자는 편인데, 한국은 12시 이후 잠드는 비율이 68%로 세계 주요 28개국 중 세 번째로 많다.
올빼미 어린이의 경우 지적, 육체적 성장에 문제가 생길수 있다. 잠을 못자면 집중력, 판단력이 떨어져 학습능력이 저하되고 잠을 잘 때 분비 되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안돼 성장에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취침시간을 정해 그 시간에 꼭 자게 하고 대화, 독서 등으로 수면을 유도하면 좋다. 13세 어린이까지는 하루에 8~10시간 정도 깊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알맞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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