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앞두고 충장서림 등 지역 서점가에 영어와 논술 등을 내용으로 한 학습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우리 아이 영어공부에 날개를 달자'(
이정일 외1인 지음·(주)신원문화사·9천500원)는 저자가 두 자녀와 함께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겪은 좌충우돌 영어 체험기다. 미국 ESL교실에서 가르치는 영어 교수법에 따라 생활영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들이 영어에 접근하는 올바른 방법부터 영어를 습득하는 다양한 방법, 자신감을 갖고 영어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함께 제시한다.
‘글로비쉬를 말하자'(장폴 네리에르 지음·(주)다락원·9천원)는 1천500개의 기본단어로 간단한 문장구조와 기본적인 발음 원칙만 지키면 누구나 쉽게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도와주는 영어학습서다.
‘공부스파크'(김해원 지음·세마치·9천500원)는 실패와 좌절의 늪에서 성공한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의 리더 10인의 성공담을 보여준다.
자연과학과 논술 관련 책도 다양하게 출간되고 있다.
‘영재 사이언스 캠프 시리즈1·2'(롤랑 르우크, 로렝 드로 외 지음·주니어김영사·각권 8천 원)는 프랑스 국립과학협회 과학자들이 바칼로
레아 (논술 중심의 프랑스 대학 입학실험)를 준비하는 프랑스 초등학생을 위해 쓴 태양과 세포편 과학책이다.
‘넌 무슨동물이니?'(
윤소영 지음·길벗어린이·8천500원)는 동물에 관한 기본적인 주제이면서도 제대로 다뤄진 적이 없는 ‘동물 분류'를 이야기한다.
‘대한민국 희망1교시 아침독서'(아침독서추진본부 엮음·청어람미디어·각권 1만2000원)는 아침독서 실천사례를 모아 독서활용 방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의 약 500개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아침독서의 사례들을 모아 엮었다.
지난 1년 동안 한국에서 진행된 아침독서의 과정과 결과를 꼼꼼히 살펴보며, 10분 독서의 성과와 교사들이 독서지도를 하면서 자칫 범하기 쉬운 실수들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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