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헌법…“참 쉽죠~잉!”

법무부는 우리 헌법의 탄생과 변천 과정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정리한 ‘만화로 보는 우리나라 헌법의 역사’가 발간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인기학습만화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등 다수의 저서로 잘 알려진 이원복 덕성여자대학교 교수가 집필했다.

책은 두 개의 소제목으로 모두 29페이지로 구성됐으며 대한민국 헌법이 탄생하기까지 노력과 제헌국회의 성립, 제헌헌법의 탄생과 헌법 개정 과정 등을 역동적으로 담았다.

법무부는 “대화를 이끌어가는 해설자가 어렵거나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는 헌법을 옛 이야기를 전해주듯 대화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우리 헌법은 어떻게 태어났나?’라는 주제는 삶과 헌법을 연결해 한국 한법이 탄생할 수 있었던 수많은 노력들을 정리했다.

두 번째 ‘우리 헌법이 걸어온 길’ 주제에서는 우리 헌법이 아홉 번의 개헌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전달했다.

법무부는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인 헌법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이 책을 발간함에 따라 전국 학교와 공공도서관 등에 무료로 보급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우리 헌법의 역사를 배우고 헌법의 소중함과 정신·이념을 깨닫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법무부는 ‘불경기를 이겨내는 생활법률’, ‘아뿔싸! 알면서도 속는 사이버 범죄’, ‘엄마는 보디가드’ 등을 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