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설렐만큼 아이들은 방학을 기다린다. 그리고 그렇게 바라던 방학인 만큼, 이 기간 동안 아이들은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을 경험한다. 이처럼 아이들이 보다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시행되는 추세다.
그 예로, 성남시립식물원에서는 여름방학 특강으로 숲 속을 걸으며 자연과 만날 수 있는 숲속탐방프로그램을 마련해 숲을 배우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용인시가 주관하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한국외대 용인캠퍼스에서 2주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으며, 중앙대학교는 매년 여름 주니어영어캠프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자유롭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국립극장, 고고고!'라는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 스테이지 투어와 박물관 관람등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국악실내관현악의 '소리여행'과 연극 '별주부전', '시집가는날'등의 작품들을 만날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며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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