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체신청 어린이 금융교실 운영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체신청(청장 김명룡)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금융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 금융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1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도내 초등학생 4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경제 금융교실은 174개 지역 우체국의 국장이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경제 및 금융에 대한 기초상식을 비롯해 저축과 소비의 올바른 생활습관, 용돈관리 방법 등을 교육하게 된다.

   강원체신청은 이를 통해 어릴 때 잘못 형성될 수 있는 경제관을 올바르게 잡아주고 저축과 소비의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도와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농어촌이나 도서벽지 등 금융정보에 소외된 어린이들에게도 우체국을 통해 경제.금융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 청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금융 지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여름방학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금융 체험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