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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2008. 10. 2(목)~10. 5(일) 간 서울시 송파구 소재 올림픽공원 일원에서 “새로운 배움, 아름다운 성장, 함께하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2008. 서울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평생학습축제는 기존 문화예술 축제와 달리 학습자와 평생교육기관이 하나로 어우러져 평생학습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고 실행해 보임으로써, 학습자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관람과 체험을 통해 평생학습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평생학습에의 참여를 촉진시키고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교육문화축제이다.
올해로 여섯 돌을 맞는 이번 축제는 서울지역 250여 평생교육기관과 단체가 참여하여 크게 4개 마당과 1개 특별행사로 펼쳐진다. 개·폐막식, 환영만찬회로 구성된 만남마당에서는 만남과 소통, 격려가 어우러진 공간과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서울지역 평생학습동아리 중 선발된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의 「환상의 모듬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학습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평생교육관계 주요인사의 축하와 각계각층 시민의 참여 속에 평생학습사회 구현을 염원하는 개막이벤트와 일부 연예인의 축하 특별공연이 열리는 등 축제 개막의 밤이 풍성한 평생학습 마당으로 펼 쳐질 예정이다.
전시·발표마당에서는, 학습동아리 공연에 24개팀·236명이, 학습동아리 전시관에 작품 427점이, 평생학습기관의 특별공연에 6개 기관이, 주부 학생 등 문해 학습자 200여 명이 참여하는 해오름 백일장이 열린다.
홍보·체험 마당에서는, 57개 학습기관이 다양한 홍보와 시연이 펼쳐지면서 시민의 체험이 어우러진다. 또한 학술마당에서는 “학교평생학습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평생교육관계자 세미나가, 200여 명의 시민과 평생교육관계자가 참여하는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표회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특히 전시·발표 마당의 작품들이 더욱 다양화하고 확대되었다. 체험마당의 중·장년층 재취업을 위한 일터 찾기 체험부스가 설치되고, 외국인 며느리 등 이주여성의 적응을 위한 평생학습 홍보 및 문화공간이 마련되었다. 또한 직장 평생학습우수 기업체인 아시아나항공(주)의 홍보관 및 앙상블 챔버 합창단의 공연 참가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가난한 나라 어린이의 학습돕기 바자회 행사가 문대성 IOC위원 등 유명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또한 특별행사로서, 세계성인교육회의 아·태지역회의에 참가하는 48개 나라 정부 대표 등 약 200명이 축제기간 동안 입국하여 우리 축제를 참관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수도 서울교육과 평생학습의 장을 적극 소개하고 상호 교류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다양한 평생학습 현장을 보고 느끼고 배우고 즐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개인에게는 성장과 행복을, 우리 사회에는 공존과 번영을 약속하는 평생학습사회 구현을 앞당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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