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한-중간의 상호 이해와 교육, 문화의 교류 확대를 위해 매년 중국어 원어민 교사를 초청하여 고등학교에 배치하고 있다.
2002년에 처음 시작되어 금년으로 6년째를 맞이하는 중국어 원어민 초청사업은 한-중간의 문화교류와 서울 학생들의 중국어 회화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년 초청받는 중국어 원어민들은 중국의 각 학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들로서 중국 교육 당국에서 선발한 현직 정규 교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같이 엄선되어 파견되는 질 높은 중국어 원어민 교사들은 서울의 공립고등학교에 배치되어 한국인 중국어 교사와 함께 생생한 중국어 협동수업(co-teaching)을 전개함으로써 학생들과 학교 현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한-중 수교 15주년이 되는 올해에는 중국어 원어민 교사를 북경시교육위원회 및 장춘시교육국 소속의 교사를 함께 초청하여 배치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더욱 더 다양한 중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중국어 수업 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