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어린이 우울증 강좌

오후 2시, 동대문구보건소 보건교육실서

'아이들의 우울증 터넣고 이야기 합시다'라는 주제로

서울 동대문구보건소(www.ddm.or.kr / 소장 전준희)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아이들의 우울증 터넣고 이야기 합시다'라는 주제로 소아 우울증 강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강좌에서는 김태운 사랑센터 정신과의원 원장과 손소정 경희대 의대 교수가 각각 '아이들의 짜증, 학습부진, 주의 산만 알고 보면 우울증', '아이들의 우울증 어떻게 도와줄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 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의 예방과 문제 아동 청소년의 조기발견 및 상담, 치료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고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동작구, 유선형 도로.보도 개통

문창초교~보라매공원 후문 간

서울 동작구는 2006년 특수시책사업인 '신대방 지하철역세권 유보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던 문창초등학교에서 보라매공원 후문간(신대방1동 644-6∼395간)도로개설공사를 최근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도로는 구비 5억원을 들여 폭 6m에 연장 260m 규모로 칼라아스콘.칼라우레탄포장과 보도를 포장했다.

가로등 20본, 옹벽.암거 1식, 사각 쉘터(유개승강장) 1개 등 시설물을 설치하고 소나무 9주와 느티나무 19주 등을 심었다.

구 관계자는 "작은 규모의 공사이지만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시행된 공사인 만큼 무허가건물을 철거한 잔여부지를 별도로 활용하지 않고 그 자리에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아울러 공원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조명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시공했다"고 전했다.

서초구, 수험생 대상 '건강관리교육'

서울 서초구보건소는 오는 23일(목)부터 12월20일까지 수험생활로 인해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있는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반 건강관리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담배와 술의 폐해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가상 음주체험을 비롯해 담배와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담배속의 유해물질, 술과 담배에 대한 궁금증 풀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대한보건협회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강사진이 관내 8개의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특강식 방송강의 또는 체험식교육 등 학교별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험생활로 인한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그동안 소홀히 해 온 건강관리를 통해 새롭게 열릴 인생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동구, 제8회 성동구청장배 어린이 바둑대회 개최

17일, 구청 3층 강당 서

서울 성동구는 오는 17일 구청 3층 강당에서 제8회 성동구청장배 어린이 바둑대회를 개최한다.

초등학생 25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스위스 리그(승점가산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건전한 정서함양 및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파 삼전동에

장애우 위한 인터넷마을문고 첫 선

국내 최초로 장애우를 위한 인터넷 마을문고가 첫 선을 보인다. 서울 송파구는 삼전동 새마을문고가 오는 20일 장애우를 위한 인터넷 마을문고 운영을 전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거동불편 장애우가 인터넷 또는 전화로 읽고 싶은 책을 주문하면 1주일에 한 번씩 가정에서 책을 받아볼 수 있다.

15명의 새마을문고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책 배달 및 회수는 물론 상담도우미 활동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아동, 청소년, 한국.외국문학, 여행&건강, 자기개발, 환타지&연작 등 1만여권의 새마을문고 보유 장서는 마을문고 홈페이지(sjbook.ivyro.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종로구, 고등학생 51명 장학금지원

새마을 지도자 자녀 대상

종로구는 16일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일선 동단위 마을지역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 자녀 고등학생 51명을 선발, 장학금 4243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지원은 종로구새마을장학금지급조례에 의한 새마을운동 각 단체의 추천으로 새마을장학생선정위원회의 심도 있고 엄정한 심의를 거쳐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관내 고등학생 51명을 최종 선발, 학생 1인당 83만1천원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충용 구청장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이만큼 잘살 수 있게 된 원동력도 새마을운동"이라며 "부모님의 뜻을 받들어 더욱 열심히 공부해 나라의 기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