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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10년까지 80만 명의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밝힌 사회서비스는 환경·안전 등 공공부문과 보육, 아동·장애인 보호 등 사회복지, 간병·간호 등 보건의료, 방과후 활동 같은 교육, 도서관·박물관·미술관 등 문화 영역으로 나뉜다.
'사회서비스 확충전략'에 따라 보육, 아동 보호, 간병 등 여성의 돌봄서비스가 사회화되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문화·체육·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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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원이 시급한 사회서비스 분야. 단위 : 만명. 사회서비스 확충전략. 2006. |
우선 정부가 재정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 정도로 가장 시급한 분야는 보육, 돌봄서비스, 방과후 활동, 문화·환경분야다.
아이돌보미 도우미, 보육시설 교사, 민간시설 영아교사 등 보육서비스가 1만 명이며, 산모·신생아 도우미, 가사간병 도우미, 중증 장애인 활동 도우미 등 돌봄 서비스 분야는 5만3,000명에 달한다.
지역 아동센터교사나 방과후 학교 강사,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강사 등 방과후 활동 영역에서는 1만 3,000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보건복지부는 2009년까지 공공보건인력 분야에서 8,400명을 확충하고, 2010년까지 질병·식의약품안전강화에 1,300명의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읍·면·동사무소 복지서비스 강화 등으로 사회복지담당인력은 내년에만 5,900명이 늘어난다.
문화·환경분야에서는 직장인도 도서관·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근무요원을 충원하며, 5대 강 환경지킴이, 산림감심원 등 8,000명의 일자리가 생긴다.
구체적으로 국공립 문화시설 개관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2007년 800명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며, 문화예술교육전문인력 2,200명, 국민생활체육지도사 1,100명, 문화관광해설사 1,400명, 문화재 관리인력 400명 등이다.
직접적인 재정투자 뿐만 아니라 규제와 제도개선으로 서비스 지형도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맡겨진 간병을 사회적으로 보조하기 위해 '간병수발 서비스'를 제도화하고, 문화관광부도 문화복지 전문인력, 실버문화활동가, 장애인 체육지도자 등 새로운 전문 직종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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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서비스 공급부족 현황. 기획예산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