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새 찬바람이 불더니 사람들의 옷차림이 두꺼워졌다. 이럴 때 꼭 생각나는 게 있다. 바로 붕어빵과 어묵이다.
쌀쌀한 날, 퇴근길 출출한 배를 채워줄 간식으로는 이만한 게 없다. 갓 구워 따끈한 붕어빵을 호호 불어가며
먹으면 추위가 어느새 저만큼 물러가 있다. 여기에 시원한 어묵 국물을 곁들이면 그만.
그런데 혹시 이런 생각해 본 적 없나. 도대체 붕어빵 틀과 어묵통은 어디서 구하지? 그래서 찾아가 보았다.
서울 동대문에 있는 황학동 중앙시장.
이곳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붕어빵 틀 판매처다. 노점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붕어빵 틀의 대부분이 여기서 팔려 나간다. 계란빵이나 와플 제조기도 이곳에서 쉬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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