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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에서도 70%의 EBS교재 연계율이 지켜진 가운데 사탐·과탐 영역에서는 EBS교재 속의 도표와 자료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의 연계가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2011학년도 수능 출제본부 측은 이번 수능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에서도 70%의 연계출제율이 지켜졌다고 영역별 시험 종료 후 밝혔다.
사회탐구 영역은 과목별로 20문항을 출제해 정치에서 75%(15문제)의 연계율을 나타냈고 나머지 10과목에서는 70%(14문제)의 연계율이 지켜졌다. 20문항이 출제된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8개 선택과목 모두 14문항이 연계출제되면서 70%가 연계출제됐다.
이런 가운데 사탐·과탐 영역에서는 EBS교재의 도표와 자료 등을 거의 그대로 활용한 수능 문항이 눈에 띄었다.
사회탐구 한국지리 9번 문항은 EBS '파이널 실전모의고사'에서 활용된 1차 에너지원별 소비구조 그래프를 가져다 썼다. 사탐 한국 근현대사 1번 문항 역시 EBS '수능특강'의 그림자료 속 자료를 거의 그래도 활용했다.과학탐구 영역에서도 화학 1 13번 문항의 세제의 화합물 구조식이 EBS '10주 완성' 교재와 거의 유사했고 보기의 3개의 지문 가운데 한 가지는 동일했다. 산 사면을 따라 산을 넘어 이동하는 공기의 상대 습도와 절대 습도 변화에 대해 물은 지구과학 1 16문항 역시 EBS '10주 완성'의 그래프를 그대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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