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성장에 필요한 것들 중에 음식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특히, 어린이 기호식품을 통해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무분별하게 구매를 부추기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10월부터 텔레비전, 라디오 및 인터넷에서 장난감 등을 미끼로 광고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광고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에는 과자·초콜릿·사탕 등 어린이 기호식품의 광고에 장난감이나 연예인 대형사진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어린이 기호식품 이외 물건을 할인 판매하는 것들이 포함된다.
식약청은 지난 3월에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을 시행한 이후 인터넷 포탈업체, 관련 협회 및 업체와 동 법률의 입법취지 및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간담회 등을 열고 각 업계가 스스로 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어린이 기호식품 광고 단속에 적발되면 3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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