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주5일 수업제 확대시행 등에 따라 맞벌이 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을 위해 ‘틈새학교’, ‘느티나무학교’ 등 다양한 ‘방과후 학교’를 운영키로 했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주5일 수업제 확대시행 등에 따라 학교별 방과후 교실을 확대하도록 하는 한편 지역교육청이 나서 방과후 교실 운영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으며 우수학교에 대해서는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또 취약계층 및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부여하고 각 가정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학교별로 방과후 수준별 보충·자율학습을 자율적으로 실시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지역별로 교육·문화시설 등을 활용한 ‘방과후 학교’를 설치, 운영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방과후 학교에서는 일정 구역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기적성과 진로교육은 물론 수준별 보충학습까지 실시토록 할 방침이며, 운영은 구역내 인근 학교들이 공동으로 하거나 학부모회·비영리기관 등 민간단체에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역별로 교원자격증 소지자, 예체능전공자, 학원강사, 예비교사 등으로 방과후 학교 지도강사 인력풀을 구축, 방과후 학교 학생들의 교육지도를 담당토록 할 예정이다.
또 주말 동일 통학권내 초·중학교에서 ‘주말 틈새학교’를 적극 개설해 생계형 맞벌이 가정 등 저소득층 가정자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하고, 방학중 각종 교직원 연구동호회가 중심이 돼 폐교와 농·어촌 학교, 도내 체험학습장, 수련원, 지역문화원 등을 활용하는 ‘느티나무 학교’도 개설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