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방과후학교에 부장교사를 배치한다.
이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방과후학교 업무를 활성화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16일까지 도내 중·고교로부터 방과후학교 부장교사 배치 신청서를 받아 3월부터 운영되게 된다. 도교육청은 중학교 131명, 고등학교 82명 등 모두 213명의 부장교사를 배치할 계획으로 이에 따른 예산 1억4910만원은 추경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방과후학교 부장교사는 프로그램 기획과 학습 자원 정보 제공, 외부강사 섭외·관리 등 방과후학교와 관련된 제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 방과후학교 부장교사가 배치되면 전문성이 신장돼 방과후학교가 보다 더 활기차게 운영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급 학교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초등학교는 방과후학교 부장교사 배치에 관한 관계 법령이 마련되지 않아 법령이 개정되면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헌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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