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부모나 교사들 대부분은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동일하게 태어나지만 양육 방식의 차이에 의해, 커가면서 성별의차이가 생긴다고 알고 있다.
거기다 대부분 자녀를 한둘만 낳아 키우기 때문에 딸과 아들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일상에서 체험할 기회가 거의 없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자와 여자의 성별 차이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본질적인 문제에서 시작된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뇌 구조부터 시각체계, 청력 등 생물학적으로 다르게 프로그램 되어 있다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는 뇌의 구조도 다르고, 발달 속도도 다르다. 말하자면 발육시간표 자체가 다르게 프로그램 되어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남녀의 청력은 태어날 때부터 다르고, 그 차이는 성장할수록 커지기 때문에 사춘기가 되면 여자아이들은 또래 남자아이보다 청력이 훨씬 더 예민해진다.
그밖에도 감정을 다루고 언어로 표현하는 영역의 발달과 변화 속도도 성별에 따라 다르다.
이처럼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키우고 가르치는 방식에도 차이를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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