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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자연사랑 건강 가꾸기’를 교육청 특색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특별시북부교육청(교육장 조학규)에서는 관내 유치원 원아 약 8,000여 명과 교직원 700여 명이 참여하는 ‘제2회 북부 유치원생들의 중랑천 걷기’ 행사를 갖는다.
10월 2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되는 이 행사는 2007년에 이어 두 번째 갖는 행사로, 북부교육청 관내 노원구와 도봉구에 위치한 공립 단설 1개원과 90개 사립유치원 전체의 만5세 유아 8,000여 명과 교직원 700여 명 등 9,000여 명이 참여하는데, 이는 북부 유치원생들의 자연사랑 및 지역사랑 운동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북부교육청은 지역적ㆍ교육환경적 측면에서 커다란 혜택을 받고 있는 곳 으로, 도봉산, 불암산, 수락산과 함께 중랑천이 위치해 있어 유치원과 학교에서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학습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가까이에서 산행, 숲 체험 활동 등 아름다운 자연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체험 할 수 있어, 자연사랑과 함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청 특색사업도 ‘북부 자연사랑 건강 가꾸기’ 로 추진하고 있다.
사계절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있고,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된 중랑천의 혜택을 받고 있는 노원구와 도봉구가 속한 북부교육청 관내 유치원에서는 원아들의 건강 증진과 환경운동 및 지역화 중심 운동의 일환으로 ‘제2회 북부 유치원생들의 중랑천 걷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북부교육청 유치원 자율장학협의회(회장 : 최영애) 주관으로 진행되는 ‘중랑천 걷기’ 행사에는 지역사회의 협조와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노원경찰서와 도봉경찰서에서 안전관리를, 강북성심병원에서 비상시를 대비해 간호사와 함께 구급차 지원을, 재향경우회 ‘무궁화 악단’의 개식 및 공연과 청원초등학교 풍물패의 공연 등 관내 기관들의 다양한 협조와 지원이 있을 예정이라 더욱 아름답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되리라 생각한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받으며 추진되는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유치원 원아들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와 주변 환경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고, 자연을 사랑하고 지켜 나가고자 하는 마음과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갖게 되리라는 점에서 ‘중랑천 걷기’ 행사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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