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북부교육청(교육장 진장관) 관내 상계중학교(교장 정세만)에서는 9월 6일(목)에 북부 관내 중학교 최초로 영어토론대회를 실시하였다.
본 대회는 그동안 실시해왔던 중학교 영어말하기대회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영어 행사로서, 중학생으로서는 쉽지 않은 시도이다. 이 학교 영어교사들은 본 대회를 실시하기 위하여 6월부터 계획을 세워 준비해왔다.
맨 처음 토론 주제(십대 우상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를 설정하고 전교생에게 관련 자료를 읽게 한 뒤, 학생들의 의견을 작성하게 하였다. 그 중에서 우수 작품을 먼저 선발한 후, 토론대회 참가 희망자를 받아 토론을 진행하였다. 신청자 대부분이 해외 거주 경험이 없는 중학생인 만큼 더욱 의미 있는 영어 행사로 평가된다.
영어 토론은 주제에 대하여 사고를 하게 한 뒤 그 사고 내용을 글로 표현하며 이 것을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할 뿐만 아니라, 남의 의견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아량도 배우게 되므로 글로벌 시대에 맞는 영어 학습법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어 중학생들의 영어 학습 동기 유발 및 자신감을 키우는데 매우 고무적인 행사로 기록될 것이다.
[ 서울특별시교육청 / 북부교육청 / 최명숙 / 02-3499-68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