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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와 국립서울과학관은 양 기관의 경계담장에 위치한 창경궁「과학의 문」을 지난 5월 23일에 개방하였으며, 이 문을 통하여 ‘공동관람권’을 구매한 관람객은 창경궁과 국립서울과학관 동시관람이 가능합니다.
창경궁과 국립서울과학관은 유치원생,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전통과 역사, 현대과학을 체험하기 위한 학습의 장으로 자주 찾는 곳이나, 1983년 이후 「과학의 문」폐쇄로 양 기관이 각각 독립적인 관람체제로 분리되어 있어 동시 관람을 할 경우 별도의 매표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개방으로 그러한 불편함이 해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별도 구매보다 약 25%할인) 전통과 현대과학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게 되고, 더 나아가 인근에 있는 대학로 문화의 거리와 함께 역사·과학·문화를 한 축으로 잇는 광범위한 문화벨트가 구축되었습니다.
(공동관람권 구입처 : 창경궁 홍화문 매표소, 국립서울과학관 정문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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