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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1월25일 12시06분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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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친환경 제품 고집하는 그녀의 필수품 ‘그린카드’
그린카드 도입 3개월 발급자 22만 명 달해…연간 최대 7만 원 적립

[전주]

“일상 생활에서 하는 작은 실천으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환경까지 생각할 수 있으니 1석 2조이지요.”

이산화탄소 과다 배출로 지구촌 곳곳에서 이상 기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손쉽게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린카드’가 주목받고 있다.

환경부가 출시한 ‘그린카드’는 가정에서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을 줄이거나 환경 친화적인 녹색 제품을 구매할 경우 혹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정부 지자체 및 관련기업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그린 포인트를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이다. 그린카드를 이용해 모아진 그린 포인트는 그린카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환경 보호를 위한 기부금을 낼 수도 있다.

친환경마크와 탄소라벨이 있는 제품은 최대 5%까지 포인트가 적립된다
‘친환경마크’와 ‘탄소라벨’이 있는 제품은 최대 5%까지 포인트가 적립된다

그린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의 포인트 제도를 연계해 만들어졌지만,일반 신용카드와 달리 제공 받을 수 있는 포인트가 혜택이 녹색생활과 녹색소비에 특화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린카드를 발급 받으면 가정의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온실가스 절약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7만 원의 포인트를 적립 할 수 있다. 아울러 이달 21일 체결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그린카드 참여 협약’으로 42개 기업의 454개 제품이 그린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에는 건당 100~200원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전국 154개의 공공시설을 이용할 시에는 최대 50%의 그린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홈플러스에서 만난 이영숙씨는 "그린카드를 발급받고 친환경세제를 더 많이 이용한다."고 말했다
대형마트에서 만난 이영숙 씨는 “그린카드를 발급 받은 뒤부터는 친환경세제를 더 많이 이용한다.”고 말했다

그린카드가 도입된 지 3개월이 지난 지금 일부 대형마트(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에서는 이미 그린카드제를 실시하고 있었다. 매장 내에서도 홍보 포스터 등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에게 그린카드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그린카드 제도가 실제 마트에서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더 알아보기 위해 전주 홈플러스 매장을 찾았다. 매장 안에 들어서자 계산대 위에는 그린카드를 소개하는 홍보 포스터가 걸려있었다. 매장 안을 좀더 둘러보니 그린카드에 포인트가 적립되는 마크가 부착된 세제용품들을 따로 모아놓은 가판대가 보였다.

한 달 전 그린카드를 발급받고, ‘친환경마크’와 ‘탄소라벨’이 붙은 친환경 인증제품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이영숙 씨(47·여)는 “그린카드를 발급받은 뒤부터는 일반 세제보다는 친환경 세제를 사려고 하고, 수도와 전기세를 절약하기 위해 더욱 신경 쓴다.”고 말했다.

김도빈 씨(19·여)는 “평소 아토피가 있어서 친환경 비누를 쓰곤 했는데, 이런 상품을 사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동물원이나 문화공연을 즐기러 갈 때도 그린카드가 있으면 무료입장이 되거나 할인이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대중교통을 통해 그린카드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는 한 남성은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모은 그린 포인트를 환경을 지키는 데에 쓸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도빈씨는 "그린카드를 통해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에서 만난 김도빈 시는 아토피가 있어 친환경 비누만 쓴다며 “친환경 제품을 살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린카드제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의견도 있었다. 그린카드가 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지방민들에게는 이 혜택들이 고루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

회사원 김홍기 씨(43·남)는 “수도권에는 그린카드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지만, 아직까지 일부 지방 도시에서는 그린카드 사용이 불가능한 곳이 더 많다.”고 지적했다. 또 더 많은 기업들이 그린카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환경부는 “그린카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러한 관심과 참여가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녹색 생산과 국가의 녹색 성장을 견인하는 선순환체제(Green value chain)로 이어지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린카드가 출시된 지 3개월. 현재 발급자는 22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환경부는 오는 11월부터 그린카드 활용 매장을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이마트에서 갤러리아백화점 롯대백화점으로 확대하는 한편, 12월부터는 유기농 매장인 올가홀푸드, 초록마트와 무공이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카드를 발급 받으려면 그린카드 홈페이지(www.greencard.or.kr)를 통해 신용카드, 멤버십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BC카드와 KB국민카드 사용자는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다.

공감코리아 정책기자  김도원(고등학생) etina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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