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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참여시민 선착순 모집
주말농장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최근 하이 서울 친환경 농장 규모를 7천5백 구좌 3만7,500평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오는 18일부터 참여 시민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농장은 농장 임차료로 1구좌당(5평) 2만 5천원만 내면 서울시에서 종자, 퇴비, 천연방제제 등을 무료로 지원해 준다.
대상농장은 남양주시 조안면, 양평군 양서면, 서종면, 광주시 남종면, 퇴촌면 등 14곳 3만7,500평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농장을 운영하게 된다.
하이 서울 친환경 농장은 서울시가 지난 2000년부터 팔당 상류의 상수원 보호구역안에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 2000년 3,400구좌로 시작하여 매년 운영 규모를 늘려 지난해에는 7,000구좌를 분양한 바 있다.
친환경 농장 운영과 관련 서울시 농수산유통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적은 비용으로 친환경 영농방식에 의한 농사 체험과 자연학습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참여가 늘어 최근 5년 사이 농장 규모가 배 이상으로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가 지난 연말 하이 서울 친환경 농장 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영농수기 모집과 영농과정에서의 일반적인 평가를 종합한 결과 참여 시민들이 직접 재배한 상추, 쑥갓 등 신선한 채소를 이웃과 나누어 먹으면서 이웃간의 교류를 증대한 점과 자녀들에게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던 부분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공해 농산물 재배로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수질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함으로서 맑은 물 지키기에 동참하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장 임차료의 50% 지원과 영농지원 등 다양한 혜택 주어져
서울시는 친환경농장에 참여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농장임차료의 50%와 상추, 쑥갓, 열무, 배추, 무 등의 종자 및 유기질 퇴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농약 사용 방지를 위해 자연방제제로 병해충 일괄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농사경험이 없는 시민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법에 관한 농사 기법을 지도하는 등 다각도로 영농지원을 하고 있다.
이외에 서울시는 시민의 휴식과 농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음수대 및 간이 휴게시설을 설치하여 여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농수산유통과(☎ 3707-9385~6)로 신청하면 된다. 개인은 2구좌까지 신청 가능하며 직장 및 단체는 회원 수에 따라 적정규모로 신청할 수 있다.
▶ 친환경 농장 위치 및 모집 구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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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농장 위치
■ 모집 구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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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3-06-22 22: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