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 제2차 국가인적자원개발기본계획 확정·발표 - 어린이인터넷방송국 웹키즈뉴스 Since1997

"사람·지식 위주의 혁신주도형 국가 성장 전략을"
"2010년, 인적자원분야 국가경쟁력 10위권 달성"

정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인적자원개발회의에서 심의·확정한 제2차 국가인적자원개발 기본계획('06∼'10)을 국무회의('06.1.10) 보고를 거쳐 최종 발표하였다.

제2차 기본계획에 담긴 정책과제들은 지난 1년간 교육인적자원부, 재정경제부, 과학기술부 등 20개 부처청 공동으로 마련, 향후 5년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할 주요 인적자원개발 정책과제들을 담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01년 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1차 인적자원개발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여 왔으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달성에는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제2차 기본계획은 중장기 인력수급전망 결과를 반영하는 한편 정책과제별 성과 목표, 정책내용, 재정투자계획, 추진 일정 등을 명확하게 제시함으로써 정책 추진의 실효성을 한층 높였다.

제2차 기본계획은 요소투입 성장의 한계,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성장둔화, 사회적 양극화 심화를 극복하기 위해 "사람"과 "지식" 주도형 성장 전략으로 2010년에는 인적자원분야 국가경쟁력 세계 10위권에 진입, 학습사회 및 인재강국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차 기본계획에서는 정부, 지자체, 대학, 민간 기업 등 각 주체들의 역할 및 기능을 재정립하여 대학 등 인력 양성기관은 다양화, 특성화로 시장반응형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등 인력 수요부문은 능력중심의 인사 관리 및 재직자 능력개발 활성화로 일과 학습의 병행 체제 정착에 적극 참여하며, 정부는 인적자원개발 품질인증체제 확립, 수요자 중심의 재정지원방식의 확대 및 인적자원관련 정보의 생성·유통 활성화에 주력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2차 기본계획은 국제 경쟁력 있는 핵심 인재 양성, 전 국민의 평생학습 능력 향상, 사회통합 및 교육·문화·복지 증진, 인적자원개발 인프라 확충의 4대 정책 영역, 20개 정책분야에 67개 주요 정책과제를 포함한 총 200개 정책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이들 과제 추진으로 달성할 주요 성과 지표별 목표는 다음과 같다.(붙임참조)

이들 성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년부터 향후 5년간 국고, 지방비 및 민간투자를 포함하여 잠정적으로 약 51조원 규모를 인적자원개발 관련 기존사업의 확대 및 신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제2차 기본계획 정책과제 중 국가 차원에서 향후 5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10대 핵심 정책과제들은 다음과 같다.

▲ 미래 유망산업을 이끌 핵심인재 양성

① 10대 차세대 성장 동력 분야의 150여개 일류 상품 및 기술개발과제 수행에 필요한 핵심인력을 5년간 1만명을 신규로 양성한다.

· 국내 대학원 실험실 육성으로 핵심 기술개발 및 연구인력 양성(150개, 1,000명: 산자부)
· Super IT Engineer 육성(총 6,200명: 정통부)
· 다학제 핵심과학기술인력 양성(KAIST 등에서 석·박사 3,650명: 과기부)
· 제2단계 BK21사업을 통한 응용과학분야 연구인력 양성(교육부)

대학원 수준에서는 학과간 협동과정, 다학제적 교육과정, 전공심화 트랙을 설치·운영하고, 학부 수준에서는 성장동력 분야 관련 교과목 이수를 위한 전공 트랙을 설치하여 고급 융합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다학제적 인력양성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일부 성장동력산업(반도체, 디스플레이, 이동통신 등)의 시급한 생산인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단기 특별 양성과정을 설치·운영하되, 중·장기적으로는 학부 수준에서 차세대 분야 전공트랙 설치로 융합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다학제적 인력양성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 대학 학부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체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편성하여 3년간('06∼'08) 약 2,000명의 생산인력을 양성(교육부)

② 제2단계 두뇌한국(Post-BK21: '06∼'12)사업으로 연간 2만명의 연구개발 인력 양성한다.
전국단위 우수대학원 육성사업, 지역 우수대학원 육성사업, 고급전문서비스 분야 인력양성사업 분야에 금년도 2,900억원을 비롯하여 2012년까지 총 2조 3백억원을 대학원수준의 인력양성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며, 금년 3월에 사업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③ 지식기반사회의 핵심인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지식 서비스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국제기준에 맞는 법학, 의·치의학, 경영, 물류, 문화, 금융 등 다양한 전문대학원을 육성할 계획이며, 특히, 금년도에 출범할 국가인적자원위원회 산하에 관련 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범부처 차원에서 지식서비스분야를 중점관리하게 될 것이다.

ㅇ 법학: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법령 제·개정을 금년 상반기에 완료하여 '08년까지 법학 전문대학원제도 도입을 추진(교육부, 법무부 등)
ㅇ 의·치의학: '10년까지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체제 정착 추진(교육부, 복지부 등)
※ 전체 의과대학 41개 중 21개교(51%), 치과대학 11개 중 7개교(64%)가 전환 혹은 전환의사 표시('05.12)
ㅇ 경영: 해외 MBA에 의존하고 있는 경영전문인력의 국내 양성체제 확립으로 경영·기술 융합화(Convergence)에 부응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국내 및 해외기업에 공급하며, '10년까지 국제수준의 평가인증 경영전문대학원을 10개 정도 육성(교육부 등)
ㅇ 금융 등: KAIST 내 금융전문대학원(재경부)·문화산업대학원(문화부) 육성·지원 및 물류전문대학원(건교부) 등 정부 부처의 소관 분야 전문 인력양성 지원으로 다양한 지식 서비스분야 전문인력 양성

▲ 산학협력 일상화로 인력의 양적·질적 불일치 해소

① 대학특성화를 통해 대학경쟁력을 제고한다.
대학구조개혁 시 특성화분야로 자원을 재배분하고 특성화지표를 개발·적용하여 대학 특성화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06. 2월에 인적자원개발회의 산하에 "대학특성화지원 전문위원회"를 설치하여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등 부처별 대학 재정지원사업을 협의·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② 대학특성화, 공공기관 지방이전,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에 R&D 및 HRD 투자를 확대한다.
국가인적자원위원회와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HRD-R&D 중첩사업을 공동 평가하여 성과 우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인력양성 등 17개 사업(1.1조원, '06.예산 기준)

③ 대학 산학협력단을 산학협력의 구심체로 활용한다.
금년도에 대학 산학협력단이 주식회사 형태인 기술지주회사, 대학기업을 설립토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권역별 거점대학 산학협력단 중심의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Connect Korea)을 교육부, 산자부 공동으로 추진한다. 산학협력단 세금 감면을 위한 법령 개정 및 대학의 연구비 등의 중앙관리제 도입을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다.

④ 지자체를 중심으로 경제단체, 지역인적자원개발협의회, 시도교육청간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인력을 양성한다. 산업체-전문대·대학-실업고 간 협약학과를 현재 3개교에서 2010년 100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⑤ 생애에 걸친 직업경로 및 직업선택을 지원한다.
'06.2월에 인적자원개발회의 산하에 "국가진로교육 전문위원회"를 설치하여 국가 차원의 진로교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 저출산·고령화, 국제화 등 환경변화에 맞춘 학제 개편

① '06년 상반기에 학제개편 공론화 기구를 설치하여 다양한 관련 주체들을 참여시켜 충분한 토의 및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2007년까지 학제개편 추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제2차 기본계획 기간('06∼'10)동안 학제개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학제 개편 검토 사항 >
ㅇ 학령인구 및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인력의 국제 이동 가속화에 대응하여 현행 6-3-3-4제의 기간학제의 효율적 조정 및 9월 학기제 도입 등 검토
ㅇ 중등단계의 직업교육과 고등교육기관과의 연계방안 구축
※ 통합형 고교 및 특성화고교와 전문대·산업대 연계 등 계속교육체제 구축
ㅇ 교육과 노동시장의 연계가 원활한 탄력적인 교육시스템 설계
(학점은행제와 대학 학점취득과의 연계 방안 모색 등)
ㅇ 고등학교-산업현장-대학 연계 트랙 설치: 고교졸업후 산업 현장을 거쳐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 산업체 실무경력을 활용한 특별전형 입학, 학자금 지원 등

▲ 인적자원 투자 격차 해소를 통한 사회적 양극화 극복

① 지난해에 처음으로 도입한 정보보증방식의 장기 학자금 대출제도를 정착·발전시킨다.
성인학습자 등으로 수혜 대상을 확대하여 수혜 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금리 보전 등 안정적 운영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②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을 현행 대도시 중심에서 중소도시로 확대하여 도시 빈곤지역의 교육·문화·복지간 연계를 강화한다.
※ 교육복지 투자 우선지역 확대: 15개('05) → 100개('08)

지역의 교육복지 지원 프로그램간 네트워크화를 통해 방과후 학교,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자원봉사 활동 등을 교육복지투자사업과 연계하여 학교의 지역 커뮤니티센터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 여성·중고령층 인적자원 개발 및 활용도 제고

저출산에 따른 노동력 감소에 대비하여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

<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통계 자료 >
2005년 10월 현재 50.1%인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을 2010년 55%로 높이기 위해 '06∼'10년간 여성경제활동 인구를 약 1백50만명 증대
- '05년 10월 현재 여성경제활동인구: 9.86백만명(50.1%)
- '10년 15세이상 여성인구 추계: 20.6백만명
- '10년 여성경제활동 참가율: 55%
- '10년 여성경제활동인구 추정: 11.33백만명(20.6백만명×0.55)
⇒ 여성 경제활동인구 증가 인원('06∼'10): 1.47백만명

① 여대생 커리어개발센터 설치확대, 여대생 진로교육 강화 및 과학기술분야, 학계 등 전문 직업분야로의 여성 진출을 확대한다.

ㅇ 대학 내 여학생 특화 진로교육과정(교양과정) 개설·지원('06)
ㅇ 여성과학기술인력 채용목표제 추진 강화: 15%('06) → 25%('10)
ㅇ 공공부문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지속 추진('07년까지 30%)
ㅇ 여교수 임용목표제 확대 실시: 15.8%('04) → 20%('10)

② 여성인적자원개발 인프라를 확충한다.
2010년까지 만5세아 10명 중 8명은 무상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는 한편[만5세아 무상교육 확대: 28.7%('05) →80%('10)], 현재 62.5%에 머무는 유치원 종일반을 2010년까지 전면적으로 실시한다.

2006년부터 남녀고용 평등을 위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ffirmative Action)를 도입·시행하여 일정규모 이상 기업에 대해 남녀근로자 현황, 고용평등 시행계획 및 이행실적 제출 의무를 부여하고 실적 평가에 따라 고용평등 우수기업에게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여성 능력개발 지원을 위한(가칭)여성경제활동촉진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③ 또한, 전업주부, 여성가장, 고령여성 등 대상별로 특화된 직업성취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능력개발 및 재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관련 참고자료 >
ㅇ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그간 꾸준히 증가하다 '97년 이후 49% 수준에서 정체되어 오다 지난해 들어 50%를 상회
※ 45%('88)→49.8%('97)→48.6%('00)→49.7%('02)→48.9%('03)→49.8%('04)→50.1%('05)
※ OECD 평균 여성경제활동참가율: 60.1%('04년 기준), 한국 OECD 30개국 중 27위
ㅇ OECD 국가는 학력이 높을수록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은 반면, 우리나라는 중졸이하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가장 높은 것이 특징
ㅇ 주요 선진국의 경우 국민소득 1만불에서 2만불로의 이행기에 여성고용이 획기적으로 증가(평균 9%)
※ 우리나라는 지난 10년간 여성경제활동참여율 1.1% 증가
※ 노르웨이: 56.7% → 70.7%, 스웨덴: 69.1% → 80.1%, 미국: 53.7% → 63%

④ 중고령층 인적자원개발 및 활용을 제고한다.
노인의 능력·적성에 맞는 일자리 제공으로 자립기반을 확대하고[노인 일자리 창출: 10만('05) → 33만명('10)], 임금피크제 도입 등을 통해 연령 중심의 구조조정을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 민간의 인적자원개발 투자 확대

2004년 현재 노동비용의 1.5%를 투자하고 있는 민간의 교육훈련 투자 비중을 2010년까지 2%로 높여 기업의 학습조직화를 통해 노동생산성을 제고토록 한다.
① 능력중심의 인재 채용과 재직 중 학습을 통해 개인의 능력 향상에 힘쓰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에게 Best HRD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기업의 자율적인 인적자원개발을 촉진한다.

중소기업은 인적자원개발 컨설팅 지원으로 'Clean 사업장' 확산과 HRD를 연계하여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05년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도입하여 LG화학, 한국전력 등 10개 기업을 인증하였으며, 금년도부터는 인증 대상을 중앙부처, 지자체, 대학 등 공공부문으로 확대하여 근로자뿐만 아니라 공직자 및 대학 교직원의 능력개발을 촉진하게 될 것이다.

Best HRD 인증은 우선 2010년까지 500개 기관을 인증할 계획이나, 장기적으로 영국 IIP(Investors In People) 수준인 전체 기업의 1/3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② 근로자의 자율적 직업능력개발 기반을 구축한다.
근로자 훈련계좌제 도입방안을 검토하고, 유급 휴가 훈련을 활성화한다.
비정규직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근로자수강지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재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근로자수강지원금 지원 인원: 38,908명('04) → 100,000명('10)

③ 산업 현장의 인력수요를 반영한 인력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
현재 기계, 전자, e-biz, 반도체, 자동차 등 10개 산업분야에서 구성·운영되고 있는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를 통해 연 2회 인력수요를 파악하여 중장기 인력 수급 전망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ㅇ 우리나라 민간기업의 교육훈련 투자가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임
※ 인건비 대비 교육투자비 비율: 미국 100대 기업 3.7%, 10대 기업 8.2%
국내 100대 기업 1.7%, 유한킴벌리 6.1%

▲ 군 및 공공분야 인적자원 개발·활용

① 군 복무와 학습의 병행 시스템을 구축하여 '06년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영 내에「사이버지식정보방」을 설치하고(사병 10명당 PC 1대), 군 e-러닝 포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금년도 상반기에는 고등교육법, 병역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여 하반기부터 학습콘텐츠 제공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 사이버 지식 정보방 설치(국방부 BTO 방식으로 구축, PC 5만6천대, 사병 10명당 1대)

이를 통해 군 복무 중 학점취득 및 학력보완 기회를 부여하여 e-러닝을 통해 재학 중인 대학, 사이버대, 방송대 등으로부터 연간 6학점 이내까지 학점취득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군 특수분야 자격 신설 등 군 복무 중 자격 취득 기회를 확대하여 헬기정비사, 총기관리사 등 군이 보유한 기술과 능력을 국가자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② 인적자원개발을 통해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인다.
2006년도에는 현재 부처 국장급까지 시행되고 있는 개방형직위제도를 각 부처 과장급으로 확대하고 공직적격성평가(PSAT) 확대 및 면접시험 강화 등 선발방법 선진화를 통해 우수 인재의 공직진입을 증대시킨다.

공무원 상시학습체제 구축을 위해 연평균 100시간 내외의 교육·학습권을 부여하고 공무원 개인별로 자기개발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여 상시 학습하는 공직문화를 정착시켜갈 계획이다.
※ 개인별 '자기개발계획 수립' 및 상사의 '부하 육성 성과책임제' 도입

▲ 지역 인적자원개발을 촉진

① 금년도에 "지역인적자원 잠재력 지수(RHRD Index)"를 개발하여 지자체별로 잠재력 지수를 평가하여 그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지자체의 지역인적자원개발 참여를 촉진시킨다.
※ 지표구성(예시): 지역내 평생학습참여율, 교육 및 인적자원 투자 정도(전입금 비율 등), 역내 취업률, 주민 평균교육연수 등으로 구성

② 현재 13개 시도에 구성되어 있는 지역인적자원개발협의회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중앙정부-지자체간 협력체제 구축 및 지자체간 RHRD 연계를 강화한다.(RHRD: Regional Human Resource Development, 지역인적자원개발)
※『교육협력관』상호 파견 및 지역 RHRD협의회간 협력 체제 구축

③ 기초자치단체 중심의 학습공동체 구축 및 평생학습 축제 등을 개최하여 평생학습사회 기반을 구축한다.
도서관·복지관·보육시설·청소년교육시설 등 평생교육시설의 네트워킹을 통해 평생학습 one-stop 서비스 체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 인적자원 개발 및 활용의 국제화

① 초등 3학년에서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영어교육 10년을 받아도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 현행 영어교육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 한·중·일 고등학생 영어능력 비교조사('04) >(붙임참조)
ㅇ 한국 고교생 영어능력 종합 2위(중 → 한 → 일)
ㅇ 초등영어를 배운 '04년 고1 학생이 초등영어를 배우지 않은 고2학생('03년 고1)학생보다 전 영역에서 우수

2006년 하반기부터 2007년까지 시도별로 연구학교 1개교를 선정하여 초등 1,2학년 영어교육을 시범 실시하고, 2008년에 시범실시 성과 분석 결과를 반영하여 초등 영어교육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어능력 인증시험 가산점 확대, 영어수업 실기능력 평가 강화 등 영어교사 채용기준 강화를 통해 우수 영어교사를 확보하고('08), 2010년까지 전 중학교(소규모·농어촌 학교 포함)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인을 배치할 계획이다.
※ 중학교 배치 계획: 221명('04.12) → 2,900명('10년, 중학교 1교 1인 배치)

또한, 2008년부터 3개 경제특구 및 제주 국제자유도시 지역에서 각 2개교씩 총 8개교의 초등학교에서 수학 및 과학 교과에 대한 영어 몰입교육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 영어 몰입 학습(English Immersion Program): 다양한 교과의 내용을 영어로 가르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학습하도록 하는 교수·학습 방법

< 핀란드 사례 >
ㅇ IMD 등 세계 경쟁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핀란드의 경우 교육의 국제화와 조기 영어교육을 통해 전 국민의 77%가 영어를 구사하고 있는데, 이것이 핀란드의 높은 국제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음
ㅇ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이중모국어 교육(핀란드어, 스웨덴어)을 실시하고 초등 3학년부터 영어중심으로 외국어 교육을 실시
※ TV 프로그램의 절반을 영어로 방송

② 'Study Korea 프로젝트'의 적극적 추진으로 '05.4월 현재 2만 2,500명인 외국인 유학생을 2010년 5만명으로 확대한다. 특히,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잠재역량 보유국가 우수인재를 친한 인사로 양성하여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위상 제고에 기여토록 한다.

③ 의료인력 등 비교우위에 있는 인력의 해외 취업을 지원한다.
대한간호협회에 가칭 '해외취업지원센터'를 설치하여 간호사 해외 취업을 알선하고('06∼'10년 연간 300명, 복지부), 간호학과를 포함한 3년제 전문대학 졸업생들의 4년제 대학의 4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하도록 대학편입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 간호사 미국 진출 현황 >
ㅇ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간호인력이 부족하여 한국의 간호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으나 언어능력이 부족하여 해외 진출 어려움
※ 미국 간호사 인력 부족: 15만여명 부족, 미국정부 간호사 규정 개정(환자 대비 간호사 상향 조정)될 경우 2008년까지 30여만명 부족 예상(산업인력관리공단 자료)
ㅇ 3년제 전문대학 간호학과 졸업자의 경우 학사학위를 주로 요구하는 국제기준에 미달하고,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 응시 자격 및 미국 현지 병원에서 취업과 승진 시 불이익을 받고 있음

▲ 인적자원개발 촉진을 위한 인프라 확충

① 인력수급전망 모형 개발 및 전망 시스템을 구축하여 2년 주기로 산업별 성장전망 및 산업·직업·전공 등을 고려한 인력수급 전망을 실시하고, 대학·학생·기업에 제공한다.

② 2006년도에 인적자원개발 국제포럼(World HRD Forum)을 창설하고 '06.11월 "글로벌 인재육성" 주제로 제1회 포럼을 개최한다. 국제포럼을 통해 세계 정·관·학·재계 인사들을 초청, 각국 HRD 체계와 정책 동향을 비교·분석하고, 성공적인 인력양성 국제 모델의 국내 적용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통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 주요 참여자: 유명 CEO, 국제기구, 외국 국가, 학계, 언론 관계자, 국회의원 등

③ 금년도에 '인적자원개발사업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정부의 인적자원개발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한다. 정부의 인적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조사·분석·평가를 통해 관련 사업의 총괄·조정 및 재정 투자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 HRD 재정 투자 규모('06): 약 7조 8천억원(국고기준 5조 8천억원)

④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인적자원개발기본법과 정부조직법을 조속히 개정 완료하고, '06년 상반기에 국가인적자원위원회(위원장: 대통령) 확대 개편 및 인적자원혁신본부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인적자원개발 정책형성과정에 산업계·노동계 등 정책 수요자 참여를 확대하고, 부처간 협력과 인적자원개발 정책에 대한 총괄·조정을 통해 제2차 기본계획에 포함된 정책과제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 별첨: 제2차 국가인적자원개발 기본계획('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