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문화소식 전할 해외통신원 되볼까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 각국의 문화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해외통신원을 모집한다.

지난 2007년에 유럽·아시아 7개국 7명으로 시작된 해외통신원은 올 상반기 17개국 27명으로 확대 운영돼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더 늘려 올 하반기에는 더 발전된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활동할 해외통신원은 인원·국가·도시·학력·나이 제한 없이 문화도시와 복합문화시설에 관심 있고 영어 혹은 거주국가 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해외 거주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선발하는 해외통신원은 세계 각국의 문화도시 조성 사례 조사, 주민 참여 지역문화예술활동, 문화콘텐츠산업, 문화인력 양성 등에 걸친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글, 사진, 영상 등을 전달하게 된다.

선발된 해외통신원은 또 세계 각국의 문화도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는 민간 문화 외교사절의 역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와 세계 문화도시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견인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해외 홍보사절 역할도 겸하게 된다.

해외통신원은 우선 올해 말까지는 기존의 정보 전달 뿐만 아니라 해외 문화도시 및 문화예술전문(인)시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추진단이 해외 문화도시 현지조사 및 교류사업을 추진할 때 현지 조사자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추진단 블로그(blog.naver.com/s6604)와도 링크돼 다양한 정보 교류 및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온라인 문화도시 네트워크의 주역으로 활동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이번달 24일~12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이다.

통신원 제공 정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다각도로 반영되고, 매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웹사이트(www.cct.go.kr)에 정기적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에서 발행하는 문화아시아, 영문 뉴스레터, 추진단 카페 및 블로그 등에도 실리게 된다.

신청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www.mcst.go.kr) 및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홈페이지(www.cct.go.kr)를 통해 지원서를 내려받아 오는 19일까지 이메일(minhalee@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해외통신원에게는 매월 평가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고, 평가에 따라 연말 우수통신원으로 선정되면 격려금을 받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8월 24일 문화체육관광부 및 추진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당운영협력팀 02-3704-3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