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박물관이 지어지도록 자문역할을 하는 ‘어린이자문단’이 전국 최초로 결성돼 오늘 18일 발대식을 갖습니다.
지난달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된 ‘어린이 자문단 1기’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어린이들 50명이 모여, 오는 2010년 6월까지 1년 동안 어린이박물관의 개관과 운영 전반에 대한 각종 의견을 제시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어린이자문단’은 연간 4회의 정기회의를 통해 각종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박물관 건립에 반영되게 되며, ‘함께 만드는 박물관’이란 주제로 박물관에서 주최하는 각종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하게 됩니다.
‘어린이자문단’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방학과 주말을 이용하게 되며 가족동반 및 어린이 단독 참여 프로그램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10년 10월 개관예정이며 현재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건립하고 있습니다.
완공된 후에는 주변의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와 더불어 뮤지엄 파크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3-06-22 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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