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드림스타트 사업' 시동
(충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저소득층 아동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연수동에 드림스타트센터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사업은 빈곤가정 어린이 개개인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정서를 안정시키고 학습능력 등을 높이는 등 전인적 발달을 돕는 일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청주시에서 처음 시작돼 올해 충주시에 도입됐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전담 공무원 3명과 복지.교육.보건 분야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돼 방과후 교실, 전문 상담.치료, 기초학력 및 학교적응력 향상, 부모취업 알선, 방문 보건서비스, 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의 수혜자는 기초수급가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250가구 35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빈곤 아동에게 공평한 교육과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전국 최고의 아동복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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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3-06-22 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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