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양극화와 중학교 입시의 부활이라는 비판과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팽팽한 논쟁 속에 국제중이 탄생했습니다.
국제중의 탄생은 교육열과 사교육비 지출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준이지만, 교육경쟁력과 제도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을 되짚어본다면 필연적인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조기유학이나 조기영어교육으로 대변되는 지금의 교육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초등교육을 수용할 것인지, 아니면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아이에게 세계와 통하는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인지, 선택은 학부모의 몫이 되었습니다.
중학교 진학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과거에 비해, 국제중이 등장함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새로운 선택의 카드가 생긴 것은 사실입니다.
아이의 인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진학선택에서 학부모는 아이의 성향이나 재능을 잘 판단하여 최선의 길로 지도를 해야 합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3-06-22 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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