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용마초등학교(교장 황명자)에서는 지난 10월 28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10분까지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학교상담망 구축 정책연구학교 공개보고회를 실시하였다. 학부모와 관내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상담 관련 교과 수업 공개, 상담실과 전시실 관람, 운영보고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1∼6학년 교실에서 전 교과와 상담주제를 연계한 공개 수업이 동시에 진행됐고, 학부모와 타 학교 참관교사 300여 명은 흥미진진하게 수업을 지켜봤다. 공개수업은 학습능력 증진, 자아존중감, 자기관리, 공동체 의식, 인터넷 활용, 진로탐색 등 8개의 상담요소와 교과 교육의 내용을 결합하여 연간교육과정 속에 포함된 수업을 진행하였다. 수업과 관련해 인상 깊었던 점은 상담을 수업 시간에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교육현장에 제시했다는 점이다.
상담실에 전시된 담임교사의 개별상담일지는 그 동안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상담을 위해 노력해왔던 과정이 잘 드러났으며, 타 학교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었다. 아울러 보고회에서는 교육청 관계자와 타 학교 참관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 학교상담망 구축을 통한 상담 서비스 구현’이라는 운영 주제에 따른 운영과제별 성과를 발표하였으며 정책적인 모델도 제시하였다. 특히 운영 보고에 동영상으로 제시한 ‘우리 모자 이야기’라는 상담 사례는 참석한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평 속에 상영되었다. 이와 같은 서울용마초등학교의 학교상담망 구축을 위한 정책적인 운영 실적은 이후 서울 교육현장의 인성교육을 향한 좋은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3-06-22 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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